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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이쿠타 토마/히로세 스즈 주연,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先生!、、、好きになってもいいですか?, 2017)>


얼마 전에 왓챠에서 볼 만한 일본 영화를 찾다가 발견한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예고편을 보고, 이건 봐야겠구나 바로 찜해뒀던 영화입니다.


이쿠타 토마가 무뚝뚝하지만 다정다감한 선생님이라니...크흡....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예고편



제목과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난 선생이고, 난 학생이야! 뭐 그런 이야기라고 단정짓기 쉽지만,


전 이 영화의 강점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풋풋한 청춘의 감성과 그만큼 아름다운 화면이 영화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 아닐까요?


이쿠타 토마는 예전부터 다양한 필모로 절 즐겁게 해준 배우입니다.

아직 이쿠타 토마를 모르신다면 <예고범>과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는 쉽게 보실 수 있으니

추천하는 작품들 입니다.


영화 <예고범> 배우들




영화의 내용을 길게 이야기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뭔가 학창시절도 떠올리게 하고,

다음 세대를 응원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할까요...


일본 특유의 잔잔하지만 깊게 스며드는 여운도 있는 영화입니다.


너무 좋게만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전 원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어느 정도 필터가 씌어진 상태로 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알아서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ㅋㅋ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여고생 '시마다 히비키(히로세 스즈)'

무뚝뚝해 보이지만 학생들에게 만큼은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세계사 선생님 '이토(이쿠타 토마)'




고등학교에 입학해 궁도부 활동을 하며,

사랑에 쉽게 빠지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히비키는

어느 날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 상대가 선생님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만,

친구 치구사는 이야기합니다.


"세상에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은 없어!"


.

.

.


안경 쓴 토마라니!! 너무 좋구요ㅎㅎ

게다가 그 안경이 뭔가 스토리 전개에 자꾸 쓰이니 더 좋습니다!


소소하게 웃으면서 보다가,

응원도 하게 되고,

눈가도 촉촉하게 되는 영화.


일본영화 좋아하신다면

청춘의 풋풋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감독 : 미키 타카히로

  - 그러고보니 이분은 청춘물 장인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후후후

    토마와 함께 작업한 <우리들이 있었다(僕等がいた)>와 <아오하라이드(アオハライド)>도 한번 봐주세요~


출연 :

이쿠타토마

히로세 스즈

모리카와 아오이

류세이 료

  - 전 이 작품에서 처음 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작을 한 배우였습니다ㄷㄷㄷ

    아직 제가 대표작이라고 느낄만한 작품은 없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이네요 :)